정보자료 한국, 싱가포르 [종료] 2019.07.08 ~ 2019.07.18
관-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란? -
2019년 7월 8일 - 18일 | 한국, 싱가포르
한-아세안센터는 2019년 7월 8일부터 18일까지 한국 서울과 싱가포르에서 ‘2019 한-아세안 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란?’을 주제로 한 워크숍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대학(원)생 80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중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아세안과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 우정을 쌓았습니다. 한국 프로그램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싱가포르 프로그램은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S. Rajaratnam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RSIS)와 공동 주최했습니다.
한국 프로그램 개회식
워크숍은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 국내 프로그램과 13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7월 8일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린 워크숍 개회식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박배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센터장이 환영사를 전달했습니다.
강연
한국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순서 | 주제 | 강연자 |
---|---|---|
1 | 한-아세안관계와 한국의 신남방정책 |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2 |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한 지속가능 도시? | 김묵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
3 |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기후도시 설계 | 오성남, 연세대학교 자연과학연구원 연구교수 |
4 | 스마트 모빌리티가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바꾼다. |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
5 | 도시 개발을 위한 디지털 트윈 접근법: 지속가능한 도시 생활을 위한 스마트 시티 | 황지은,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
6 |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 홍나미, 한아도시연구소 이사 |
7 | Smart Thinking, Smart Urban Street | 오성훈,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현장 학습
참가자들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시의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는 서울 에너지 드림센터, 민간차원에서 시작되어 효과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실례가 되고있는 세운상가, 정부차원의 에너지 제로 마을을 조성하고있는 노원 에너지 제로 센터와 민간차원의 에너지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성대골 에너지 마을, 서울시의 실시간 교통상황과 대중교통정보를 관할하는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세계적인 도시재생의 모델이 되고있는 청계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계천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조별 과제 활동
또한, 워크숍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들 간의 우정을 쌓기 위해 참가자들은 10개의 조로 나뉘어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조별로 당일의 활동을 개괄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였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화 체험
참가자들의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학생들은 본국의 노래, 춤, 의상, 언어 등 다채로운 문화를 타국의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프로그램 폐회식
7월 12일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에서 개최된 한국 프로그램 폐회식은 워크숍 참가자 80명뿐만 아니라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 대사와 외교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한국 프로그램 폐회사를 시작으로 박수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소장이 송별사를, 딴 신 아세안 서울 위원회 의장 (주한 미얀마 대사)이 축사를, 입 웨이 키얏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송별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서 한국 참가자들을 대표하여 김현휘 양이, 아세안 참가자들을 대표하여 인도네시아 참가자 메기 양(Maggie Yang) 양이 소감문을 발표습니다. 문화공연과 영상제작 우수 조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한국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프로그램 개회식
참가자들은 7월 13일부터 18일까지의 2부 일정을 위해 7월13일 싱가포르로 출발했습니다. 7월 15일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열린 싱가포르 프로그램 개회식은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옹켕용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 수석부이사장의 환영사와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강연
한국프로그램에서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 프로그램도 스마트시티에 대해 이해하고 그 지속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순서 | 주제 | 강연자 |
---|---|---|
1 | 아세안 이야기: 대사와의 대담 |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H.E Ong Keng Yong, 전 아세안 사무총장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
2 |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 Dr. Tan Teck Boon, 과학기술연구 프로그램, RSIS |
3 | 아세안의 역사 | Dr. Joel Ng, 다자연구센터, RSIS |
4 | 아세안 의장국으로써의 태국과 지속가능한 개발 | Dr. Kaewkamol Pitakdumrongkit, 다자연구센터, RSIS |
현장 학습
창이국제공항 주얼(Jewel)터미널, 센토사 섬, 시티갤러리, 가든즈 바이 더 베이, 풍골신도시, 소셜이노베이션파크 등을 견학하며 참가자들은 싱가포르가 지향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새롭게 개항하여 자연과 건축을 조화롭게 접목한 창이국제공항, 도시 내에 조성된 거대한 밀림 가든즈 바이 더 베이, 싱가포르 도시계획과 개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티 갤러리 등을 방문하며 싱가포르의 스마트 시티의 현 주소를 볼 수 있었고, 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시티 기술이 집약되어 조성된 풍골 신도시와 스마트 시티의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소셜이노베이션파크에서는 직접 브리핑을 들으며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나아가야할 스마트 시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문화 체험
또한, 참가자들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민족 전통과 문화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다양한 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싱가포르의 유산을 잊지 않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캄퐁 글람에 위치한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 방문을 통해 경험해보았습니다.
조별 과제 활동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동안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정책제안서에 담아 마지막날 발표 대회를 가졌습니다. 각 조는 아세안 10 국가들이 직면해 있는 도시문제를 찾아보고, 이를 해결할 스마트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가포르 프로그램 폐회식
워크숍의 마지막날인 7월 17일에는 워크숍을 기념하기 위한 폐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총장이 폐회사를, 아드리안 탄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 국방전략연구소 말레이시아 프로그램 정책조정 및 전문가 연구 조정 실장이 송별사를 통해 워크숍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해주었습니다. 뒤를 이어, 우수 정책제안서를 제출한 조와 적극적으로 워크숍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참가자 헤더 린, 한국 참가자 박다영 양이 참가자들을 대표하는 소감문을 발표하여 워크숍에서의 감상을 모든 참가자들과 공유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 준비해온 각국의 선물을 교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면서 워크숍 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