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홀 온라인 [종료] 2021.05.11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지난 5월 11일 한영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32명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아세안 워크북, 인도네시아 간식 및 앙코르와트 3D 퍼즐 등의 체험키트를 사전에 배포하였고,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온라인 세션으로 학생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센터로 가는 길’ VR로 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경아 관장의 국제기구 소개 및 ‘아세안, 우리 친구’ 영상 상영, 아세안 골든벨 퀴즈, 아세안 공무원들의 강연, 질의응답, 문화체험 활동 (집에서 만들어온 앙코르와트 모형 보여주기) 5개 세션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아세안센터 파견 후 처음으로 스쿨투어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브루나이 마이사라 정보자료국 부장과 필리핀 알렉스 무역투자국 부장의 강연이었습니다. 마이사라 부장은 브루나이의 전통문화와 인사법을 소개하였고, 알렉스 부장은 필리핀의 문화 관광과 관련된 자료와 영상을 보여주면서, 각 나라의 문화와 특징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한영중학교 이종표 선생님의 소중한 소감입니다:
‘자유학기부장의 소개로 한-아세안 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했는데 줌으로 교실에서 진행하게 되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직접 체험을 했으면 더욱 좋았으리라 생각되었지만 그래도 줌으로 소통하면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호응과 반응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인식 제고와 한-아세안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아세안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아세안센터는 교육부의 ‘꿈길’ 인증기관으로서, 스쿨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학생들에게 아세안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미래 희망 직업으로서 국제기구 진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상황에서 센터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매 방문 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스쿨투어 및 청년 견학 프로그램 관련 문의: aseanhall@aseankorea.org / Tel. 02-2287-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