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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Cambodia

  • PM 4:49

  • 맑음 32℃

  •   | 원

  • 언어

    크메르어(영어, 프랑스어도 사용)

  • 면적

    181,035km²

  • 인구

    1,648만6,542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프놈펜(Phnom Penh)

캄보디아Cambodia

 

캄보디아Cambodia

캄보디아_

시엠립 워케이션의 매력2023-01-18

Siem Reap Workation Guide



한때 동남아시아를 호령했던 크메르(Khmer) 왕국의 후예 캄보디아. 이 나라가 품고 있는 문화적 매력과 아름다움을 간략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것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주저 없이 시엠립으로 가야 한다.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 앙코르와트(Angkor Wat)와 함께하는 도시 시엠립은 20세기 초부터 외부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앙코르와트를 찾아 나선 유럽의 탐험가들이 이곳에 머물며 여정을 준비했던 것이다. 그 후 시엠립은 근대 캄보디아의 역사적 사건들을 거치면서 내륙의 관문 도시로 점점 성장했다. 오늘날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 중 한 곳이자 문화의 허브 그리고 디지털 노마드의 베이스 캠프로 자리 잡았다.




앙코르와트의 명성에 이끌려 시엠립에 온 관광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도시의 분위기에 사로잡혀 몇 번이나 되돌아오는 워케이션 여행자처럼 말이다. 약 25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중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엠립은 여행자가 좋아할 만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과거와 현대의 건축이 뒤섞인 거리에는 여유와 에너지가 공존하고, 친절하고 성실한 현지인은 언제나 외지인을 환영해준다. 저비용 호스텔과 길거리 음식부터 힙한 다이닝과 흥겨운 나이트 라이프, 호화로운 스파와 호텔, 세련된 숍과 갤러리, 앙코르와트와 바이욘(Bayon)으로 대표되는 문화 유적 그리고 톤레삽(Tonle Sap) 호수의 자연까지 부족한 게 없다. 이것뿐만 아니다. 시엠립은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공유 오피스와 카페가 캄보디아에서 가장 활성화된 곳이다. 젊은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활약하며 도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대도시와 비교해 합리적인 예산으로 머물 수 있는 생활비도 큰 장점이다. 그 덕분에 시엠립의 워케이션 여행자는 더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워케이션 여행자를 위한 기본 정보
환율 : 1,000 캄보디아리엘(KHR)은 약 310원이다(2022년 11월 기준). 현지에서는 미국달러도 통용되는데, 1달러는 약 4,000캄보디아리엘이다.
물가 수준 : 커피 약 2,000원, 점심 한끼 약 3,000원
교통 : 시엠림은 아직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 여행자들은 캄보디아식 툭툭이라고 할 수 있는 르목(remok)을 주로 이용한다. 택시로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로, 그랩(Grab) 서비스를 통해 택시와 르목을 호출할 수도 있다. 도시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 평지이기 때문에 장기 여행자에게는 자전거를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비자 : 캄보디아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하다. E-비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요금은 36달러(www.evisa.gov.kh). 도착 비자는 캄보디아 국제 공항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요금은 30달러다. 일반 여행 비자로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고 1회 연장 가능하다. 입국 시 입국서류에는 여권정보와 캄보디아 내 숙소 주소, 항공편명, 비자 번호를 기입해 제출해야 한다.
날씨 : 캄보디아의 기온은 연중 25도부터 30도 사이를 유지한다. 3월부터 5월까지 평균 기온이 높고, 12~1월 평균 기온이 가장 낮다. 9월과 10월은 우기로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하다. 12월부터 2월까지 건기에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도 적당해 여행하기 좋다.



워크 & 리빙 가이드
최근 몇 년간 시엠립은 캄보디아의 스타트업 허브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와 커뮤니티가 탄탄하게 형성되고 있다.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공동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인터넷 환경도 훌륭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

코워킹 공간은 주로 시내 중심부에 모여 있는데, 풋프린트 카페(Footprint Café), 바이오랩(BioLAB), 럽 디 호스텔(Lub d Thai), 와일드 시엠립(WILD Siem Reap)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코워킹 공간의 1인 핫데스크 지정석 요금은 한 달 평균 10만 원 정도로 매우 합리적이다. 그중 바이오랩의 경우, 2층에 장기 여행자를 위한 개인 사무실 공간도 제공하는 등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내세운다. 만약 한적한 동네에서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 도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포맷 코웍(Format Cowork)을 추천한다. 앙코르와트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이곳은 빠른 인터넷 환경과 편리한 오피스 가구를 구비했다.

프랑스 통치 시기의 건축물이 모여 있는 올드 프렌치 쿼터(Old French Quarter)와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평화롭고 조용한 동네 왓 보 로드(Wat Bo Road)는 장기 여행자에게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두 지역 모두 글로벌 브랜드의 호텔부터 아파트, 호스텔까지 숙소 선택의 폭이 넓고 치안이 안전한 편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시엠립에는 아직 전력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가 발전 시설을 갖춘 숙소를 선택하는 게 좋다. 시내 중심부 침실 1개를 갖춘 아파트먼트의 한 달 임대비는 약 40만 원이고, 게스트하우스는 하루 1만 원대, 4성급 숙소도 하루 5만 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생필품 구매를 위해서는 도심의 프사 르 시장(Phsar Leu Thom Thmey), 나이트 마켓 등과 같은 대형 재래시장을 이용해보자.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도 하면서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헤리티지 몰(Heritage Mall), 럭키몰(Lucky Mall) 등의 현대적 쇼핑몰도 하나 둘 문을 열고 있다. 아직 규모는 작으나 숍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 편리하다.



먹을 것과 즐길 것
시엠립에선 전통 캄보디아 음식은 물론, 중국과 프랑스 이주민에게 영향을 받은 음식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캄보디아의 주식은 쌀과 생선. 특히 메콩강(Mekong River) 일대에서 잡은 민물고기는 현지인의 식탁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주 식자재다. 그 중에서도 민물고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생선젓갈 프라혹(prahok)과 각종 커리 향신료와 코코넛밀크, 생선살을 섞어 바나나 잎에 싼 뒤 쪄낸 아목(Amok)은 꼭 맛봐야 할 캄보디아 대표 음식. 프라혹은 양념으로 사용하거나 밥 위에 올려 먹는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캄보디아 음식 전문점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목은 현지인들에겐 소울푸드 같은 존재다. 상큼한 샐러드가 생각날 땐 잘게 다진 생소고기와 신선한 채소에 민트, 라임즙 등을 넣어 만드는 랍 크메르(Lap Khmer)를 추천한다. 이외에 쌀국수, 볶음국수 등 각종 면 요리도 즐겨 먹는다. 길거리 음식부터 전통 크메르 요리 전문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까지 선택지 또한 넓어 시엠립에 머무는 동안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이다.



앙코르와트를 방문하지 않고는 시엠립에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 12세기에 지은 이 거대한 사원 단지는 크메르 왕국의 위대한 유산이자, 세계 최대의 종교 건축물로 꼽힌다. 약 162헥타르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 힌두교와 불교가 혼합된 건축 양식, 정교한 벽화 등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16개의 얼굴상이 새겨진 바욘 사원, 영화 <툼 레이더> 속 배경지로 유명한 타프롬(Ta Prohm) 등 주변에 퍼져 있는 수많은 앙코르 유적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크메르 문명의 문화 예술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국립앙코르박물관(Angkor National Museum)도 방문해보자. 앙코르 유적과 관련된 각종 유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엠립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 톤레사프(Tonle Sap)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캄보디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호수와 함께하는 현지인의 삶을 돌아볼 수 있다.

액티비티나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시엠립의 전통 시장을 방문하고 캄보디아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 시엠립 근교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가 인기 있다. 공연 애호가라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캄보디아의 전통 서커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레 서커스(Phare Circus)를 감상해도 좋을 듯하다.


자료 제공: 피치바이매거진 (Pitch By Magazine), 한-아세안센터 (ASEAN-Korea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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