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포트 명품 휴양지, 보코산 국립공원 투어2019-03-27
캄포트 Kampot - 보코 산 국립공원 투어
캄보디아 남쪽 해안에 자리한 캄포트(Kampot)는 프놈펜에서 시아누크빌로 이동하는 도중 쉬어가는 도시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캄보디아의 인기 휴양지인 보코 산 국립공원이 자리한 관광도시로도 유명하다. 시아누크빌로 향하는 길에 들러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는 것도 좋고, 리조트에 머물며 국립공원 내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도 후회스럽지 않다.
1년 내내 시원한 명품 휴양지,
보코 산 국립공원 Bokor Mountain National Park
캄포트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자리한 캄포트 최대 규모의 관광 지구.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기온이 연중 30˚C 이하로 유지되는 곳으로 매년 성수기가 되면 수많은 관광객이 뜨거운 아열대 기후를 피해 이곳으로 몰리곤 한다. 서늘한 기후와 풍요로운 대자연 외에 프랑스 식민지 유적이나 마오 할머니 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 자리한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투어 패키지를 통해 방문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캄포트에서 스쿠터를 빌려 당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자유여행자도 자주 볼 수 있다.
보코 산 국립공원 볼거리
01 마오 할머니 상
정상 입구에 자리한 높이 29m의 대형 석상. 마오 할머니는 캄보디아 토속 신앙에 등장하는 인물로 전설에 따르면 태국과의 전쟁 때 장군이었던 남편이 전사하자 그 자리를 대신 맡아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금은 국가를 수호하는 신 중 하나로 모셔지고 있는데, 특히 무사고를 기원하는 운전자들이 많이 숭배한다고 한다.
02 보코 팰리스 호텔 (Le Bokor Palace)
1920년대에 캄보디아에 거주 중이던 프랑스 이주민을 위해 설립한 호텔. 1940년대까지 약 20년간 운영된 후 그대로 버려져 지금은 폐허로만 남겨져 있다. 1990년대까지 보코 산에 머물며 투항했던 크메르 루주의 기지로 사용되었는데, 그때 호텔에 남겨졌던 가구나 인테리어 장식 등이 모두 폐기되어 현재는 시멘트 외관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20세기 초 프랑스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인 건물 중 하나로 정부의 관리 하에 보존되고 있다.
03 가톨릭 교회 (Old Catholic Church)
20세기 초, 보코 산이 아직 프랑스 이주민의 인기 휴양지로 번창했을 무렵 지어진 교회. 고전 양식으로 지은 교회의 인상적인 외관이 설립 당시 번창했던 보코 산의 풍경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보코 팰리스 호텔과 마찬가지로 내부는 장식도, 가구도 없이 텅 비어 있는데, 놀랍게도 아직도 이곳에서 예배가 열리곤 한다. 교회 뒤편에 자리한 작은 언덕에 올라가면 활짝 펼쳐진 보코 산과 교회의 풍광을 볼 수 있다.
(콘텐츠 제공: AB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