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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Lao PDR

  • AM 5:19

  • 맑음 32℃

  •   | 원

  • 언어

    라오어(공용어), 프랑스어, 영어

  • 면적

    236,800km²

  • 인구

    716만9,455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비엔티안(Vientiane)

라오스Lao PDR

 

라오스Lao PDR

라오스_

팍세를 거느리다2019-08-23

3. (Simply Beautiful Laos) 당신이 모르는 라오스-팍세를 거느리다
늘 한결같은 자세로 팍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는 이가 있다. 이 지역 모든 사람들의 평안을 바라는 무한한 자비의 마음으로. 메콩 강변에 자리 잡은 푸 살라오(Phu Salao) 사원에는 거대한 풍채의 황금불상(Golden Budda)이 자리하고 있다. 황금불상에 오르는 길은 두 가지다.

200개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거나, 꼬불꼬불 이어진 오르막길을 가거나. 차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15분 정도로 쉽게 갈 수 있지만, 적당히 운동이 되는 코스인지라 팍세 사람들은 이 길을 산책로 삼아 주로 걸어서 올라간다.



푸 살라오 사원에 오르자 밑에서만 보던 황금불상의 크기가 더욱 더 확 와 닿았다. 높이 23m, 너비 13m의 이 불상은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당당한 위엄이 넘쳐 흘렸다.

라오스의 산에 있는 불상들은 주로 메콩 강을 향하고 있는데, 강의 범람을 막고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 달라는 의미에서다. 이곳 사람들은 더운 날에도, 비 오는 날에도 언제나 강과 도시를 지켜 주는 부처님의 넓은 아량으로 모두가 무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

팍세를 지키는 부처님은 황금불상 뿐만이 아니다. 황금불상 맞은편 길에는 일렬로 쭉 늘어선 301개의 작은 불상들이 있다. 301이라는 숫자는 ‘세 가지 만물이 하나를 이룬다’는 뜻으로, 이 불상들은 모두 신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만들어졌다.



수많은 불상들을 지나면 푸른 지붕의 법당이 하나 보인다. 법당 안에는 조용히 무언가를 읊조리고 있는 스님 한 분이 계신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직접 실 팔찌를 엮어 매 주며 축복을 빌어 주셨다.




기사제공: Travie (http://www.travie.com/)
글·사진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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