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facebook youtube blog instargram

메뉴 리스트

ASEAN-COREA CENTERE

한-아세안센터 사업활동 AKC 소식 자료실

라오스Lao PDR

  • AM 6:35

  • 맑음 32℃

  •   | 원

  • 언어

    라오어(공용어), 프랑스어, 영어

  • 면적

    236,800km²

  • 인구

    716만9,455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비엔티안(Vientiane)

라오스Lao PDR

 

라오스Lao PDR

라오스_

여행의 시작과 끝, 비엔티안 VIENTIANE2020-03-19

여행의 시작과 끝
비엔티안 VIENTIANE


인구 약 80만의수도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허리를 담당한다. 또한 태국 국경과 가까워 버스, 기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비엔티안 공항에서 내려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까지,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일정 시간을 보내야 하는 비엔티안은 라오스를 알아가기 좋은 곳이다.



11월 보름, 대규모의 축제가 열리는 곳이자 지폐에 사용될 정도로 라오스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는 황금 사원 탓 루앙(That Luang)은 부처의 사리가 보존된 황금 탑이다. 라오스 사람들의 소원은 평생 한 번이라도 축제 때 탑돌이에 참여하는 것이라니, 라오스를 이야기할 때 탓 루앙을 빼놓을 수 없다.



1566년 지금의 탓 루앙을 완공하고수도를 비엔티안으로 옮긴 세타티랏 왕은 살아 있을 때 많은 업적을 이룬 덕에 황금 탑 앞에 편히 앉아 사람들로부터 꽃과 과일을 받았다.



탓 루앙에서 라오스의 종교와 문화를 느꼈다면 라오스의 자존심은 빠뚜싸이(Patuxai)에서 마주할 수 있다.

빠뚜싸이는 2차 세계대전과 프랑스 독립전쟁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라오스의 독립문이다. 지금은 여행자들이 느긋하게 비엔티안의 밤을 만끽하는 곳이다.

순수하고 소박한 라오스 사람들을 마주하려 왓 씨므앙(Wat Si Muang) 사원으로 갔다. 마침 한 가족이 새로 산 오토바이와 자신들을 실로 연결하고 승려로부터 축복을 받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가져온 이들, 서로의 팔에 실을 묶어 주는 이들의 표정에도 맑은 행복이 어려 있다.



비엔티안의 어머니 사원인 왓 씨므앙에서 소원을 빌면 잘 이루어진다고. 단, 무언가 약속을 걸고 그것을 지켰을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한다. 어떤 간절한 소원도 노력과 포기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까. 무엇을 걸고 무엇을 이루어야 하나, 삶을 채운 것들을 하나씩 저울 위에 올려 본다.


글·사진 이수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