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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Malaysia

  • PM 5:6

  • 맑음 32℃

  •   | 원

  • 언어

    말레이어, 중국어, 인도 타밀어, 영어

  • 면적

    329,847km²

  • 인구

    3,194만9,777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말레이시아Malaysia

 

말레이시아Malaysia

말레이시아_

세계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③2019-04-25

세계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③

여행자들의 활력소, 로컬 시장
현지인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려면 시장에 가야 한다. 워터프런트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모여 있는 시장은 코타키나발루 명소 중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웻 마켓(Wet Market)은 뒤편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더욱 신뢰가 가는 수산물 시장이다. 어선에서 갓 건진 싱싱한 해산물이 매대 가득 진열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종이 서식한다는 ‘코럴 트라이앵글’의 바다답게 독특한 열대 생선도 볼 수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신선하고 풍요로운 먹을거리를, 관광객들에게는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 가장 인기가 많은 해산물은 말레이시아어로 ‘소통(Sotong)'이라 불리는 오징어. 시내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징어튀김이나 오징어 양념 볶음의 그 오징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핸디 크래프트 마켓(Pasar Kraftangan)이 제격. 현지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곳의 대표 기념품인 목각 장식품과 오랑우탄 인형을 비롯해 코타키나발루의 철자가 또박또박 적힌 티셔츠, 선물하기 좋은 손글씨 열쇠고리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인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제품은 이 지역의 특산물인 해수 진주로 만든 액세서리. 퀄리티가 좋진 않지만 핸드메이드 특유의 정겨운 느낌이 묻어 있다. 진주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 시장 앞쪽에는 책상 하나만 덩그러니 가져다 놓은 야외 수선집이 눈길을 끈다.

동남아의 야시장은 필수 여행 코스. 그 중에서도 코타키나발루의 필리핀 마켓 야시장(Filipino Market)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규모가 큰 것은 물론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먹거리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 웻 마켓에서 판매하는 해산물을 여러 방식으로 조리한 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음식이 뷔페식으로 진열되어 있고, 열대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 만든 주스 등도 맛볼 수 있다. 가장 알려진 메뉴는 숯불에 구워 내는 사테와 닭 날개. 인기가 많아 계속 굽기 때문에 시장에 연기가 자욱한데, 이 또한 필리핀 마켓 야시장만의 매력이다. 현지인도 많이 찾아 메뉴판의 대부분이 말레이어로 되어 있지만, 음식을 진열해놓고 판매하니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면 편하다.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은 현지인들을 위한 도매 중심의 생필품 시장. 신선한 야채와 칼라만시, 두리안, 망고 등의 열대 과일, 닭고기와 달걀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코타키나발루 사람들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대부분 캐리어에 싸갈 수 없는 농작물이기 때문에 대량 구매는 어렵지만 현지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따금씩 맛보기로 내주는 과일을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즐길 거리.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견과류와 전통 과자도 함께 판매한다.


한국인 입맛 저격한 KK대표 레스토랑
떠오르는 미식 천국 말레이시아. 어느 식당에 가도 평균 이상이지만 입맛 까다로운 여행자들을 위한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맛집들을 소개한다.

중국식 치킨 윙을 선보이는 팟 키(Kedai Kopi Fatt Kee)는 굴 소스 치킨 윙(Oyster sauce chicken wing)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지만 대기 순서를 따로 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치열한 눈치 싸움이 필수다. 테이블마다 한 접시씩은 꼭 올라가 있는 굴 소스 치킨 윙은 달콤 짭조름한 굴 소스 양념에 은은하게 밴 마늘 향이 일품. 시원한 맥주까지 곁들이면 천국이 따로 없다. 배가 고프다면 볶음 요리 위주로 공략할 것. 불 맛을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맛집이라 실패할 확률이 적다.

현지인들의 맛집을 찾는다면 유 키 바쿠테(Yu Kee Bak Kut Teh)로 갈 것. 가게가 문을 닫는 순간까지 줄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계 말레이인이 즐겨 먹는 보양식인 바쿠테를 다양한 메뉴로 선보이는 곳. 바쿠테는 돼지고기와 한약재를 함께 달여 만드는 요리로 주문할 때 돼지의 부위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갈비나 삼겹살, 살코기가 가장 인기다. 한약재 냄새가 은은하게 밴 고기는 뜨근한 국물에 담가 먹거나 함께 나오는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배 속이 든든해진다. 바쿠테를 주문하면 튀긴 빵과 유부, 찻주전자가 함께 나오는데 각각 별도로 계산된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유난히 서양인 여행객이 많은데, 파스타 파스타(Pasta Pasta)는 서양인 배낭여행자에게 단비 같은 식당이다. 익숙한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 원하는 면과 소스, 토핑 등을 3단계에 걸쳐 선택하면 그대로 만들어줘 개인의 취향에 꼭 맞게 먹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같은 거리의 식당과 달리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독특해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의 야쿤 토스트와는 조금 다른 카야 토스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푹 옌(Fook Yuen)도 놓칠 수 없다. 두툼하게 썬 식빵을 굽지 않아 푹신한 식감이 일품. 한입 베어 물면 두께감 있는 슬라이스 버터와 듬뿍 발린 카야 잼이 입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피로마저 사르르 녹는 맛. 현지인들이 카야 토스트와 함께 가장 많이 즐겨 먹는 음료인 데 시 펭(Teh C peng)도 푹 옌의 대표 메뉴. 진하게 우려낸 홍차에 설탕과 무가당연유를 넣은 밀크 티로 깔끔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음식 진열대에 카야 토스트가 없다고 실망하지 말 것.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즉시 만들어준다.
이 풍(Kedai Kopi Yee Fung)은 말레이시아 방송에도 소개된 로컬 맛집. 대표 메뉴는 뜨거운 뚝배기에 담긴 치킨라이스 ‘클레이폿 치킨라이스(Claypot Chicken Rice)'이다. 뚝배기에 육수를 넣고 지은 밥에 짭조름하게 양념된 치킨과 고추 간장 소스가 얹혀 나오는데, 돌솥비빔밥처럼 슥슥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말레이시아 대표 음식인 락사. 코코넛 밀크와 칼칼한 양념의 조화가 독특한 요리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다른 곳에 비해 신맛이 덜해 거부감이 덜한 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으로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한다.


(기사제공: A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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