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facebook youtube blog instargram

메뉴 리스트

ASEAN-COREA CENTERE

한-아세안센터 사업활동 AKC 소식 자료실

태국Thailand

  • AM 8:45

  • 맑음 32℃

  •   | 원

  • 언어

    태국어

  • 면적

    513,120km²

  • 인구

    6,962만5,582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방콕(Bangkok)

태국Thailand

 

태국Thailand

태국_

필리핀 보라카이 워케이션 가이드2022-08-11

Workation Guide: Boracay, Philippines


보라카이 전경


보라카이 워케이션의 매력
세계 최고의 섬을 논할 때마다,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Visayas) 한쪽에 위치한 보라카이는 언제나 빠지지 않는다. 세계적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섬 25곳’ 리스트에서도 당당히 9위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해변 휴양지의 롤모델 같은 곳이니 말이다.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 파우더처럼 부드럽고 새하얀 모래와 초록빛 야자수를 길게 드리운 해변 그리고 사방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까지. 면적은 약 10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해도, 보라카이의 자연은 축복받은 자를 위한 선물일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로 디지털 노마드 사이에서 이 섬은 ‘해변에서 일하기(Work from Beach)’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필리핀 관광부도 보라카이를 지속 가능한 여행과 웰니스 워케이션 여행지로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마리아 아포(Maria Apo)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보라카이를 “잔잔한 청록색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독특한 모양의 동굴과 바위를 보며, 일 년 내내 그림 같은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을 위한 완벽한 곳”이라고 소개한다.
보라카이 서쪽 4킬로미터로 펼쳐진 화이트 비치(White Beach)를 따라 들어선 리조트는 워케이션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간혹 단체 관광객이 시끌벅적하게 해변의 분위기를 잠시 바꿀 수도 있지만, 야자수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을 계속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일몰에 맞춰 다운타운의 다채로운 카페와 레스토랑, 숍 등을 찾아가면, 일을 마친 후의 여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현지인의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까지 더해져 보라카이에 머무는 내내 워케이션 여행자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섬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본받을 만하다. 필리핀 정부는 한때 보라카이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6개월간 섬 방문을 막는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다. 외지인이 섬을 방문할 때는 150페소의 환경세를 내야 하고, 대중교통 수단인 트라이시클도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여러모로 보라카이는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을 경험하기 좋은 여행지임이 틀림없다.


워케이션 여행자를 위한 기본 정보
환율 : 필리핀 10페소(PHP)는 한화로 약 230원이다(2022년 7월 기준)
물가 수준 : 보라카이는 유명 관광지이기 때문에 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 커피 약 2,500원, 점심 한 끼 약 4,500원
비자 : 여행자는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며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과 왕복 항공권을 준비해야 한다. 비자 외에도 추가 입국 서류를 잘 준비해야 한다. 입국 시 영문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전자 검역신고서 작성 후 QR코드를 발급받고 원헬스패스에 등록해야 한다(onehealthspass.com.ph). 여기에 추가로 보라카이 방문자는 필리핀 관광부가 인증한 숙박시설 예약 확인서를 지참하고 보라카이 OHDC(Online Health Declaration Card)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touristboracay.com)
교통 : 보라카이섬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삼륜차 트라이시클(tricycles)이다. 버스처럼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는 것도 있고, 택시처럼 요청하는 목적지에 맞춰 갈 수도 있다. 요금은 10페소부터.
날씨 : 연중 기온에 큰 변화가 없다. 4~6월 평균 최고 기온은 32도로 가장 덥고 12~1월에 기온이 약간 내려가지만, 두 시즌의 편차는 2도 내외에 불과하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로 스콜이 내린다.


보라카이의 트라이시클


워크 & 리빙 가이드
보라카이섬의 디지털 노마드는 카페를 이용하거나 해변의 리조트에서 머문다. 보라카이에서 일하기 적합한 장소를 찾을 때는 정적인 인터넷 속도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아무래도 필리핀 지방의 작은 섬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접속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용량이 큰 파일을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프로젝트를 맡아야 한다면 발라바그(Balabag) 지역을 추천한다. 섬에서 찾아보기 힘든 에어컨을 갖춘 카페도 꽤 있고, 스타벅스나 탐앤탐스 등 글로벌 커피 브랜드의 매장은 24시간 연중무휴 영업하기도 한다. 수영장을 갖춘 해변 근처 3성급 리조트의 하루 숙박 요금은 보통 4,000페소(9만 원). 업무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는 리조트로는 휴호텔앤리조트(Hue Hotel and Resorts), 레지덴시아 보라카이(Residencia Boracay) 등이 있다. 일주일이나 한 달을 머물면 무료 아침 식사,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보라카이의 일몰



아무래도 휴양지이기 때문에 서비스 요금이 비싼 편이지만, 실제로 식자재나 생필품 가격은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보라카이에는 대형 쇼핑몰과 다양한 가게가 들어선 쇼핑 거리가 있어 각종 생필품과 식자재를 구하기 편리하다. 보라카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디몰(D’Mall)은 다양한 먹거리, 옷 가게, 환전소 등이 모여 있는 복합 쇼핑가다. 여행자와 현지인이 모두 애용하며, 주말이나 평일 오후에는 많은 이가 오간다. 시티몰(City Mall)은 보라카이 최초의 대형 쇼핑몰로, 푸드 코트가 매우 인기 있다. 이외에도 화이트비치 스테이션 3(Station 3) 구역 근처의 재래시장 탈리파파(Talipapa)와 필리핀 현지 브랜드의 슈퍼마켓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예산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필리핀 망고 쉐이크


먹을 것과 즐길 것
필리피노가 사랑하는 대표 음식 아도보(adobo)부터 도전해보자. 육류와 해산물, 채소를 식초, 간장, 마늘 등의 양념에 재워 조린 음식으로, 우리나라 찜 요리와 비슷하다. 열대기후에서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식초와 소금에 재우는 필리핀 원주민의 전통 조리법 자체를 일컫기도 한다.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조리법의 핵심인 만큼 달콤하고 짭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특징. 소고기 사태와 골수에 옥수수, 배추, 토란 등 각종 채소를 넣고 푹 끓인 불랄로(bulalo)는 필리핀식 소고기 스튜다. 뜨끈한 국물이나 속이 든든한 보양식이 생각날 때 추천할 만한 음식. 필리핀 스타일로 해석한 파에야(paella)는 스페인 통치기에 전해진 요리다. 신선한 해산물과 식자재를 활용한 보라카이의 파에야는 여행객 사이에서 최고로 꼽힌다. 여기에 파인애플, 파파야, 망고스틴 등 다채로운 열대과일과 새우, 랍스터, 굴, 생선까지 신선한 해산물은 보라카이에서의 미식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보라카이의 해변



화이트 비치는 보라카이 여행의 중심지다. 그림처럼 뻗은 해변을 따라 호텔과 레스토랑, 바, 해양 액티비티 전문점 등이 다수 자리해 있다. 꼭 바닷물에 몸을 담그지 않더라도 이른 아침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고 일과가 끝난 저녁 무렵 바에서 술 한잔을 곁들이며 휴식을 즐겨도 좋다. 해가 진 뒤에는 곳곳에서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오고 색다른 볼거리가 더해져 흥을 돋운다. 그중에서도 고급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자리한 스테이션 원(Station 1) 구역은 나이트라이프의 천국이다. 화이트 비치보다 규모는 작지만, 현지인이 즐겨 찾는 디니위드 비치(Diniwid Beach), 바위에 둘러싸인 일리일리간 비치(Ilig-Iligan Beach) 등 섬의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크고 작은 32개의 해변 중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여유를 만끽해보자.


크로커다일 섬



보라카이에서만 머물다 떠나기 아쉽다면, 주변 섬으로 아일랜드 호핑을 떠나는 것도 괜찮은 선택. 필리핀의 섬들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크리스털 코브섬(Crystal Cove Island)은 서필리핀해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 환상적인 수중 세계와 모래 해변, 2개의 동굴도 매력 요소다. 스노클링 마니아라면 화이트 비치에서 보트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크로커다일 섬(Crocodile Island)을 추천한다. 물이 맑고 투명해 다양한 어종을 관찰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18미터 깊이까지 다이빙이 가능해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수준의 다이버를 만족시킨다. 자전거를 빌려 섬 구석구석을 돌아보거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 섬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역사와 문화, 즐길 거리를 경험하는 워킹 투어에 참여해도 좋다.

자료 제공: 피치바이매거진 (Pitch By Magazine), 한-아세안센터 (ASEAN-Korea Centre)
목록

발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