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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Viet Nam

  • AM 6:8

  • 맑음 32℃

  •   | 원

  • 언어

    베트남어

  • 면적

    331,210km²

  • 인구

    9,646만2,106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하노이(Hanoi)

베트남Viet Nam

 

베트남Viet Nam

베트남_

반나절 만에 베트남 사람으로 완벽 변신 2021-06-30

Transform yourself into a Vietnamese person in just half a day



하얀 아오자이 뒤 베트남 여성들의 모습
‘그곳’을 알기 위해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들여다봐야 한다. 베트남 사람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해보자. 흔히 베트남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Ao Dai)를 입은 여성을 떠올리고는 한다. 하지만 이는 베트남 여성의 수많은 모습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삼각뿔 모양의 밀짚모자 논라(Nón Lá)를 쓰고 길거리에서 과일과 꽃을 팔고 있는 여성들, 자전거에 산더미 같은 짐을 싣고 웃으며 달리는 여자들, 아이를 업고 시장에 나와 밥을 먹고 있는 여자들.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금지 조치로 사람 냄새가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지금 당장은 베트남에 갈 수는 없지만 반갑게 인사를 나눌 훗날을 기약해보자. 베트남 여성들의 진짜 매력은 무궁무진하므로.



호이안에서의 버킷리스트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호이안의 옛 거리를 거니는 것은 많은 여행객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다. 베트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아오자이는 베트남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베트남어로 ‘아오(Ao)’는 ‘옷’, ‘자이(Dai)’는 ‘길다'라는 뜻이다. 얇은 명주 천으로 만들어 여성적인 선을 강조하는 등 아오자이는 고유의 미를 선사한다.



아오자이를 넘어
사실, 아오자이는 베트남 여성의 아름다움, 겸손, 세련미를 대변하는 상징물에 가깝다. 전통의상이지만 현대 베트남 여성들은 각종 명절, 결혼식, 축제, 행사 등 공식적인 행사에 아오자이를 갖춰 입는다. 은행, 호텔, 레스토랑, 항공사에서 유니폼 등으로도 입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교복으로도 사용된다.

이제 한 발짝 더 나아가 진정한 베트남 여성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때다.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여성박물관(Vietnamese Women’s Museum)을 방문해보자. 화려한 아오자이와 소수민족 의상 등 다양한 여성 의복 전시도 있지만, 또 다른 울림이 있다. 바로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한 여성 투사들, 전쟁에서 남편과 자식을 잃고도 가족을 지탱해온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기록해 놓은 전시실이다. 생생한 사진들이 그들의 활약상을 안내해 마치 그들의 삶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베트남 현대 여성들의 모습이 수백 장의 사진으로 눈 앞에 펼쳐질 때는 예상치 못한 진한 감동이 밀려온다. 진짜 삶을 살아가는 베트남 여성들은 진취적이고 생동하며 창의적이기까지 하다.



아오자이를 벗어 던진 베트남 여성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베트남 여성들을 만나보자. 먼저 베트남 카페 프랜차이즈 콩카페(Cong Ca Phe)의 창립자 린덩(Linh Dung)이다. 베트남의 유명가수이기도 한 그녀는 2007년 하노이 골목에 작은 카페를 연다. 이후 베트남 전역으로 뻗어 나갔으며, 한국에도 체인점이 들어서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베트남의 가우디라고도 불리는 당 비엣 응아(Dang Viet Nga)다. 그녀는 1960년대에 러시아에서 유학을 하고, 하노이로 돌아와 교수이자 건축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돌연 1980년대 달랏(Da Lat)에 자리잡고는 ‘크레이지 하우스(Crazy House)’라는 이름의 건축 사업을 시작했다. 크레이지 하우스는 구불구불한 나무 넝쿨 모양 계단 등 곡선을 자유롭게 활용한 모습이 돋보이는 건축물로,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독특하다. 설계도면 없이 꿈에서 본 장면이나 상상을 스케치한 후, 수많은 전문가들과 합심해서 건축한다고. 동화 속에 들어온 듯 신비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해괴한 느낌은 직접 보면 ‘미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독창적이다. 지금도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달랏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훌륭한 전망대이기도 하다.

나만의 아오자이를 맞춰보자


오래전부터 실크 제품과 맞춤 옷 제작으로 유명했던 호이안뿐만 아니라 다낭에서도 아오자이를 구입할 수 있다. 원하는 색과 디자인은 물론, 내 몸에 꼭 맞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오자이 제작이 가능하다고. 호이안 올드타운 레러이(Le Loi) 거리, 다낭 한 시장에 맞춤옷 전문 숍이 모여 있다. 원하는 색감과 디자인의 원단을 고르고, 꼼꼼히 치수를 잰 뒤 보통 반나절이면 아오자이가 완성된다. 직접 찾아가거나 호텔 배송 요청도 가능하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니 주문 시 세심히 체크할 것.



자료 제공: 트래비 (Travie), 메콩 연구소, 한-메콩 협력기금 (Mekong Institute, Mekong-ROK Cooperation Fund), 한-아세안센터 (ASEAN-Korea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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