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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Viet Nam

  • AM 6:16

  • 맑음 32℃

  •   | 원

  • 언어

    베트남어

  • 면적

    331,210km²

  • 인구

    9,646만2,106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하노이(Hanoi)

베트남Viet Nam

 

베트남Viet Nam

베트남_

베트남 지중해, 나트랑2019-05-28

일상의 쉼표, 베트남 ③
세계적인 미항 나폴리에 비견되는 나트랑(냐짱)은 베트남에서 손꼽히는 휴양 도시다. 고운 모래로 덮여 있는 나트랑 해변,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 최고급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리조트, 호기심을 일으키는 참파 왕국 유적지 등 베트남 최대의 휴양지 나트랑은 여행자를 유혹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품고 있다. 1년 내내 신나는 축제 분위기와 평온한 리조트 라이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트랑의 매력에 빠져보자.

나트랑 유적지를 따라 걷다
7~12세기에 건설된 참파(Champa) 왕국의 유적지, 포나가르 사원(Po Nagar Cham Tower)은 나트랑에서 꼭 봐야 할 대표적인 볼거리다. 과거 500㎡에 달하는 부지에 7~8개의 탑이 서 있던 것이 현재 4개의 탑만 남아 있다. 1000여 년 전, 손으로 구워 만든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것인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아 떨어져 감탄이 절로 난다. 흥미로운 것은 힌두교에서 창조신으로 추앙받는 시바신의 사원보다 그의 부인의 사원이 더 크고 웅장하다. 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가면 사원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든다. 사원은 2000년대에 들어 복구됐지만, 기존의 건축 내부가 빗물도 잘 빠지고 더 튼튼했다고. 과거의 건축술과 접착제의 성분은 아직도 비밀에 싸여 있다.

나트랑을 보호하는 롱선사(Chua Long Son)도 미스터리한 사원 건축 중 하나.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북쪽은 힌두의 신이 악운을 막아주고, 남쪽은 부처님이 복을 빌어준다’는 말이 있다. 바로 힌두교의 포나가르 사원과 불교의 롱선사를 뜻하는 것으로, 실제 나트랑은 홍수나 해일 피해를 항상 피해간다고 한다. 나트랑 역 맞은편에 있는 롱선사는 1898년에 건립된 절로, 높이 24m의 새하얀 좌불상으로 유명하다. 또한 사찰 주변의 단아한 자연 풍경과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풍경이 특히 압권이다. 절 입구에 들어서면 150개의 계단을 올라 부처에게로 다가가는 험난한 여정이 펼쳐진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25m 길이의 거대한 와불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에서 프랑스 고딕 양식의 건축물을 보고 싶다면, 나트랑 대성당(Nha Tho Nui)만한 것이 없다. 나트랑의 주교좌 성당으로 높이 솟은 시계탑이 인상적이다. 주말이면 인파가 몰려 성당 밖에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영롱한 빛과 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성인의 조각이 성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1988년 나트랑 역을 지으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천주교 묘지가 성당 안으로 옮겨졌다.

허니무너도 반할 천혜의 자연
‘냐짱’으로 불리는 나트랑(Nha Trang)은 베트남 최고의 해변 도시로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320km 떨어져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고, 일찍이 휴양지로 개발되어 유러피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해변에 늘어선 최고급 리조트와 호텔은 나트랑을 더욱 매력적인 휴양지로 만든다. 나트랑 시내는 차로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따뜻한 날씨와 적당한 습도, 깨끗한 해변, 수영하기 알맞은 수온 등 고급 휴양지가 갖춰야 할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6km에 이르는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나트랑 해변과 주변에 펼쳐진 크고 작은 섬들, 에메랄드 빛 바다가 여행자를 끊임없이 유혹한다. 그 뿐 아니다. 멋진 해안선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롱손사와 13m 높이의 포나가르 사원은 나트랑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시원한 해변을 끼고 있는 나트랑은 세계적인 리조트와 고급 호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허니문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의 다른 휴양지에 비해 아직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 거대한 쇼핑몰 대신 인간미 넘치는 재래시장을,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조용하고 안락한 휴식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거나 재래시장 쇼핑, 호핑 투어 등으로 오롯이 휴가를 보내도 좋다. 나트랑 여행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나트랑 해변은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태양이 내리쬐는 낮에는 선탠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한가롭게 지나다니고, 저녁엔 연 날리는 가족,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 운동하는 이들이 해변을 가득 메워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 또한 나트랑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나트랑 주변에는 50여 개의 섬이 있는데, 스피드 보트로 즐기는 ‘호핑 투어’가 대표적인 액티비티다. 4개의 주변 섬을 둘러보며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시푸드를 맛보며 해양 수족관까지 관람하고 나면 하루가 꽉 찬다. 나트랑의 거의 모든 리조트에서 섬 보트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데, 비용을 더 지불하면, 덜 붐비고 편안한 보트로 많은 섬을 둘러볼 수 있다.

베트남 지중해, 나트랑의 자연 속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리는 나트랑 해변(Nha Trang Beach)은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의 지중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6km에 이르는 길고 넓은 해변은 고운 모래로 덮여 있고, 곳곳에 우거진 야자나무가 뜨거운 햇살로부터 더위를 식혀준다. 겨울인 10~12월에 비가 내리는 것을 제외하면, 연중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나트랑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해변이라 늘 북적인다. 하지만 다른 동남아시아의 유명 해변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편. 한가로이 물놀이를 즐기거나 해변에 누워 책을 읽으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나트랑 해변 남쪽에는 해양박물관(National Oceanographic Museum)이 있다.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설립된 해양연구소가 해양박물관으로 거듭난 것.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6만여 종의 해양 생물체 표본을 포르말린 액체 속에 보관하고 있다. 상어와 가오리, 바다거북, 해마 등 독특한 외모를 가진 살아 있는 바다 생물도 만날 수 있다.

섬 전체가 리조트이자 놀이동산인 빈펄랜드(Vinpearl Land)는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이곳을 가려면, 3320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케이블카 탑승 개찰구에 카드를 넣으면, 하루 동안 섬 안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 오르자 발아래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데 손에 땀이 날 만큼 아찔하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페리를 타는 것도 좋다. 섬에 도착하면 바이킹, 회전그네 등 아이들이 좋아할 온갖 놀이기구와 해변과 연결된 워터파크, 동물 서커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에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아쿠아리움과 브랜드 숍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이열치열로 베트남의 더위를 즐기고 싶다면, 탑 바 온천(Thap Ba Hot Spring)이 제격이다. 열대 휴양지에 온천이 있다니 여행자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이곳에서는 조금 색다른 머드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1인용부터 8인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욕조를 구비되어 있고, 미네랄이 풍부한 진흙을 사용해 피부 미용에 그만이다. 머드 온천욕을 즐긴 후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수영장이나 온천 폭포 등의 부대시설을 즐기면 된다. 정원과 연못 주위를 천천히 산책하면서 열대 꽃을 구경할 수 있다.


(기사제공: AB-ROAD http://www.ab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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