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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Viet Nam

  • AM 5:26

  • 맑음 32℃

  •   | 원

  • 언어

    베트남어

  • 면적

    331,210km²

  • 인구

    9,646만2,106명(2019년 기준, 출처 The World Bank)

  • 수도

    하노이(Hanoi)

베트남Viet Nam

 

베트남Viet Nam

베트남_

후에 근교2020-04-03

후에(2) 후에 근교
시내에서 향 강을 따라 후에 근교로 향하면 왕궁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양식의 고대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폐허로 변한 왕궁과는 달리 전쟁 중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응우옌 왕조 때 지은 건축물들을 예전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다.
에디터 박산하, 안휘승 사진 오충근, 안휘승 취재 협조 베트남항공 www.vietnamairlines.com


동서 건축양식의 집결체, 카이딘 황제릉 (Mausoleum of Emperor Khai Dinh)



응우옌 왕조의 12번째 통치자였던 카이딘 황제의 능. 규모는 가장 작지만 카이딘 황제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듯 응우옌 왕조의 왕릉 중 가장 호화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1916년 재위 4년 때 착공에 들어갔고 카이딘 황제 서거 5년 후인 1925년에 완공됐다. 유럽 문화를 동경했던 카이딘 황제의 뜻대로 동양과 서양의 건축양식을 접목한 독특한 형태로 설계됐는데, 고딕, 로만, 불교, 르네상스를 포함 10개 이상의 건축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왕릉 가장 꼭대기에 있는 티엔딘 왕궁 역시 화려함이 돋보이는데, 특히 내부에 카이딘 황제가 파리에서 직접 주문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지금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 건축물로 주목받고 있다.

찾아가는 법 후에 시내에서 QL 49 도로 따라 8.2km 운영시간 07:30~17:00


중국 건축양식의 결정판, 민망 황제릉 (Minh Mang Tomb)



응우옌 왕조 2대 황제이자 왕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민망 황제의 유해가 묻혀 있는 곳. 평소 건축에 관심이 많았던 민망 황제가 직접 설계에 참여, 1840년에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민망 황제는 끝내 완공을 보지 못하고 1년 뒤 서거했고, 아들인 찌에우치 황제가 1만 명의 인부를 동원, 제위 2년 만에 완공했다. 민망 황제는 응우옌 왕조의 다른 황제들과는 달리 프랑스 문화를 배척했고 대신 중국의 유교문화를 선호했는데, 황제릉 역시 유교의 풍수지리 이론을 따라 설계했고 건축양식도 베트남 전통 양식이나 유럽 양식이 아닌 중국 건축양식을 기반으로 했다. 왕릉에는 40여 개의 건축물이 있는데 대칭축 구조로 지어져 3개의 관문을 지나야만 왕릉 깊은 곳에 자리한 황제의 무덤에 도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법 후에 시내에서 QL 49 도로 따라 남쪽으로 12km 운영시간 07:00~17:30


역사를 담은 정원, 안히엔 정원 (An Hien Garden)



응우옌 왕조 5대 황제였던 둑둑 황제가 자신의 18번째 딸을 위해 조성한 정원. 하지만 둑둑 황제가 재위 3일 만에 퇴위한 후 그와 그의 혈육들 대부분이 참수당하거나 귀향을 떠나게 돼 키엔 푹 황제 때부터는 중국 고위 관리의 거처로 사용됐다. 마지막으로 안히엔 정원에 거주했던 이는 1927년에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반식민지화 시위를 주도했던 자오찌엔 여사이다. 동칸 여학교의 교장이었던 그녀는 동칸 학생 시위를 비롯한 반식민지화 운동을 수차례 주도했고, 독립 후에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고위 관리직을 맡기도 했다. 그녀가 서거한 후 안히엔 정원은 문화재로 지정, 정부의 관리하에 보존되고 있다. 정원은 마당과 연못, 그리고 자오찌엔 여사의 영정이 있는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법 킴롱 도로 따라 왕궁에서 서쪽으로 2.5k m 운영시간 08:00~17:00


부처의 뜻이 담겨 있는 사원, 티엔무 사원 (Thien Mu Pagoda)



베트남의 상징적 문화유산 중 하나인 푸옥디엔 탑이 자리하고 있는 불교 사원. 전설에 의하면 17세기 초에 후에의 군주였던 응우옌 호앙이 하늘에서 내려온 여인의 계시를 받아 부처를 위한 사원을 만들었고 사원 이름을 ‘천녀’란 뜻의 ‘티엔무’라고 지었다고 한다. 사원은 건립된 후 왕권이 바뀌면서 수차례 개수 공사를 거쳤고, 푸옥디엔 탑은 1864년, 띠에우치 황제 때 개수 공사의 일환으로 세워졌다. 높이 21m의 푸옥디엔 탑은 7층 8각 구조로, 층마다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베트남전쟁 중 사원 건물과 탑이 심한 손상을 입었지만, 30년의 복구 기간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찾아가는 법 향 강 북쪽 킴롱 도로 따라 왕궁에서 서쪽으로 3km 운영시간 08: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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